기초연금 수급자격 3분 완벽 정리

만 65세 이상이고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분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분이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단독가구 213만원, 부부가구 340만8천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며, 국민연금 수급액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어요.

여기서 핵심은 ‘소득인정액’이라는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월급이나 연금 수령액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근로·사업·연금 등 각종 소득을 평가한 금액(소득평가액)과 보유 재산을 일정 방식으로 소득처럼 환산한 금액(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산해 판단합니다. 

따라서 통장에 현금이 조금 있거나 작은 재산이 있어도, 공제·환산 기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나는 소득이 없으니 무조건 된다/나는 집이 있으니 무조건 안 된다’처럼 단정하기보다 기준에 맞춰 계산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지로 사이트 접속 후 로그인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 접속해서 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회원가입이 안 되어 있다면 먼저 가입해야 해요.

로그인 단계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은 인증 방식 선택입니다. 공동인증서가 없어도 간편인증(휴대폰 본인인증, 금융인증 등)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에게 가장 익숙한 방식을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신청은 본인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명의가 다른 휴대폰을 쓰는 경우 인증 오류가 날 수 있습니다. 만약 화면이 반복 로딩되거나 인증이 실패한다면, 브라우저 팝업 차단 해제와 보안프로그램 설치 여부를 확인한 뒤 다시 시도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본 점검만 해도 신청 시간이 크게 단축됩니다.

서비스 신청 메뉴에서 기초연금 선택

메인화면에서 '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기초연금' 순으로 클릭합니다. 신청서 작성 페이지로 이동하면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요.

메뉴 진입 후에는 ‘신청 대상(본인/대리)’과 주소지, 가구 구성 정보가 자동으로 불러와지지만, 자동 입력이 항상 최신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이사했거나 가족관계 변동(배우자 동거/별거, 주민등록상 분리 등)이 있었다면 표시 내용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기초연금은 심사 과정에서 금융정보 제공동의 등 확인 항목이 이어지므로, 체크박스를 대충 넘기기보다 안내 문구를 읽고 필요한 항목만 정확히 동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중간에 저장 기능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어, 시간이 부족하면 임시 저장 후 이어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필수 서류 업로드 및 신청 완료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소득재산 신고서를 첨부하고 신청 버튼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접수번호를 받으면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서류 업로드는 ‘파일 형식/용량/가독성’이 관건입니다. 사진으로 촬영해 올릴 때 빛 반사로 글자가 흐리면 보완 요청이 들어와 처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밝은 곳에서 정면으로 촬영하고 글자가 선명한지 확대 확인 후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장 사본은 예금주와 계좌번호가 명확히 보여야 하며, 신분증은 주민등록번호 전체가 보이는 방식이 요구될 수 있어 안내에 맞춰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 완료 후에는 접수번호를 캡처해두고, 진행 상태가 ‘보완요청’으로 바뀌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불필요한 지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024년 기준 최대 월 32만3,180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국민연금 수급액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국민연금을 받지 않거나 적게 받는 분일수록 기초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고, 부부가 모두 받을 경우 월 최대 51만7,088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수령액은 ‘무조건 최대’가 아니라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수령액이 큰 경우에는 기초연금이 일부 감액될 수 있으며, 부부가 모두 수급 대상일 때도 부부 감액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감액이 된다고 해서 “신청해도 소용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실제로 소득인정액과 국민연금 수급 구조에 따라 일정 금액이라도 매월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가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급 개시 시점은 신청 시기와 심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필요한 시점이 있다면 가능한 빨리 신청해두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신청시 빠뜨리면 안 되는 필수 서류들을 미리 준비해두세요. 서류가 부족하면 신청이 지연되거나 반려될 수 있습니다.

서류 준비는 ‘신청 성공률’과 직결됩니다. 특히 고령 신청자의 경우, 본인이 직접 온라인 제출을 어려워하는 사례가 많아 가족이 도와주는 과정에서 서류가 누락되기 쉽습니다. 가장 흔한 누락은 통장 사본(계좌정보 불명확), 금융정보 제공동의서(배우자 서명 누락), 전월세 계약서(해당자임에도 미첨부)입니다. 

또한 소득·재산 신고서는 ‘없다’고 기재하는 것보다, 실제 보유 현황을 기준에 맞게 정확히 기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락이나 오기재가 있으면 보완 요청이 반복되어 심사가 길어질 수 있으니, 제출 전 체크리스트로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권합니다.

• 신분증 사본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1개)
•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급여 받을 계좌)
• 소득재산 신고서 (배우자가 있는 경우 배우자 것도 필요)
• 전월세 계약서 사본 (해당자만)
• 금융정보 등 제공동의서 (본인 및 배우자)

2024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입니다. 소득인정액이 이 기준 이하여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소득환산액을 합한 금액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월 소득’이 선정기준액 아래라고 해서 자동으로 통과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재산(예금, 적금, 보험의 해지환급금 등)이나 부동산이 있다면 재산이 소득으로 환산되어 소득인정액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생활비 부담이 큰 전월세 거주자는 주거 관련 공제 등으로 유리하게 반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표의 기준을 ‘1차 기준’으로 이해하고, 본인 재산 구성(집, 자동차, 예금, 임대보증금 등)을 함께 고려해 최종 판단을 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1.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도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국민연금 수급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국민연금 수령액과 소득인정액 수준에 따라 기초연금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받고 있으니 신청 불가”라고 판단하지 말고 먼저 신청해 심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2. 자녀와 함께 살아도(동거 중이어도) 기초연금 신청이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다만 가구 구성과 소득인정액 산정 방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세대 구성, 실제 부양 형태 등에 따라 심사 자료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단계에서 가구 정보를 정확히 입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신청하면 언제부터 받을 수 있나요?

지급 개시는 심사 완료 시점과 행정 처리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청 후 심사를 거쳐 결정되며, 결과 통보 이후 지급이 시작됩니다. 지연을 줄이려면 서류를 완비하고 보완 요청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4.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다른 방법도 있나요?

네. 온라인 외에도 주민센터 방문 등 오프라인 방식으로 안내받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는 온라인 인증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므로, 신분증과 통장, 기본 서류를 지참해 방문 상담을 받는 방법도 실용적입니다.

Q5. 서류가 부족하면 바로 탈락하나요?

바로 탈락이라기보다 ‘보완 요청’이 발생해 처리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락 서류를 기한 내 제출하면 심사가 계속 진행되므로, 접수번호로 진행 상태를 확인하고 보완 안내가 뜨면 빠르게 추가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